칠교에 붙은 아이들 > 아해이야기

아해박물관 전시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가 있습니다.

바로, 칠교놀이 입니다.

칠교놀이는 큰 정사각형을 

이등변삼각형, 평행사변형 등 7개로 잘라  

다양한 형태를 만드는 놀이 이지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겁니다. 

아해박물관 전시장에는 

칠교도 등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커다란 칠교놀이 자석판도 있습니다. 

심청전, 흥부전 등 전통이야기와 함께

칠교로 꾸밀 수 있게 되어 있지요. 

어린이들이 전시장에 오면  

칠교놀이 자석판에 착 붙습니다.  

칠교놀이에 빠진건지. 자석놀이에 빠진건지....ㅋ

아마도 두가지 놀이의 합이 좋은 것이겠지요 ㅎㅎ 

예전에 칠교놀이는 집에 오신 손님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다과와 함께 

내놓았던 놀이 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견학 온 어린이들이 칠교놀이판에 붙었습니다.

절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올망졸망 붙어서 칠교를 즐기는 유아들이 

마냥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