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의 나라, 조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6회 작성일 23-08-09 16:35본문
익선관을 쓰신 임금님,
쓰개치마를 걸치신 여인,
정자관을 쓰신 양반,
조선시대 어디쯤에서 만날 법한 인물들 입니다.
전시장에는 조선시대 모자가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마음껏 써볼 수 있는 재연품입니다.
익선관, 사모, 유건, 아얌, 굴레........
지금으로부터 140여년전,
조선은 서양에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였습니다.
서양사람들은 조선을
신비한 눈으로 바라 보았습니다.
그중 조선 사람들이 쓰던 모자는
매우 독특한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 집에서도 격식을 갖춰 모자를 쓴다 (정자관)....
비가 오면 우산처럼 펴서 쓰다가
비가 그치면 접어서 도포 소매에 넣는다 (갈모)......
상반신을 다 가릴 정도로 큰 모자도 있다(방갓).....'
모든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나 봅니다.
미국인 Percival Lawrence Lowell은
1884년 한양에 여러달 머물렀고
진귀한 사진과 기록으로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 저서를 집필하였습니다.
그 책에도 조선의 모자에 감탄하며
'조선은 모자의 나라 ' 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오늘도 박물관에 온 어린이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비치된 모자를 쓰고
유유히 소장품을 관람합니다.
조선시대에서 쓩~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와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 : 삼성SDS더자람 어린이집 유아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