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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8회 작성일 23-11-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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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박물관 코 앞에 노인정이 있습니다.  

명절에 과일을 가져다 드렸더니

다음날 노인정 할머님께서 

떡을 두팩이나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웃사촌 입니다 ㅎㅎ


얼마전에는 노인정 어르신들이 

단체로 박물관에 오셨습니다. 

나들이 오신다고 곱게 차려입으신 어르신,

지팡이에 의지하여 오신 어르신,

모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박물관에 오시면 

전시해설이 필요없습니다.

이미 경험으로 알고 계신 것이 

학예사들의 지식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 팽이를 깍고나서 쇠구슬을 박아야 잘 돌지. "

" 인두로 옷을 다리다 태워먹었어... "

" 형님이 썰매 만들어주셨지. 

  논에서 썰매탈 때는 말이야..... "


어르신들의 경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참 재미있습니다.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장을 다 둘러보시고 

박물관 숲도 산책하시고 

환히 웃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잊었던 어린 시절이 다시 다 살아났어요. 

  고마워요. "


저희도 감사합니다.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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